- 새해인사문자 무심코 클릭했다가는 스미싱 피해 당해
- 입력 2015. 02.12. 08:42:41
- [시크뉴스 이보라 인턴기자] 지난 1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사이버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결혼축하 및 설 선물 등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설 명절에는 선물 배송 및 새해 인사, 열차표 판매 등이 많아 이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택배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기에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확인·수정해야 한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스미싱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했을 때는 한국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 예방법과 악성 앱 제거 요령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보라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