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산 훈제연어, 식중독균 검출 업체 ‘자진 리콜’
- 입력 2015. 02.12. 11:55:4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마트에서 판매해온 노르웨이산 ‘프라임 훈제연어 슬라이스’ 1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자신 리콜 처리로 마무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최근 프랑스에서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가 논란이 됨에 따라 1월 5일부터 27일까지 위해 물질 함유 여부 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조사는 노르웨이산 연어 10종과 칠레 산 연어 1종을 대상으로 살충제 농약(디디티, 디프루벤주론)과 항생제(옥시테트라싸이클린), 식중독균(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마트 용산점에서 판매해온 해성식품(주)의 프라임 훈제연어 슬라이스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으며, 11개 제품 모두 디디티, 디프루벤주론, 옥시테트라싸이클린, 살모넬라는 검출되지 않았다.
훈제연어 제품은 가열과정을 거치지 않고 섭취하기 때문에 리스테리아에 의해 오염됐을 경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한국소비자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