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하늘·김우빈·이준호, ‘스물’ 세 남자의 덥수룩 ‘내림 머리’
- 입력 2015. 02.12. 11:56:2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의 이마와 눈썹을 덮은 덥수룩한 내림 머리가 주목된다.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가운데, 극 중 동갑내기 세 친구로 출연하는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가 길게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을 각양각색으로 연출했다.김우빈은 여타의 헤어 제품 사용은 최소화 한 채 이마가 살짝 보일 정도로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댄디한 모습을 만들었다. 대신 옆머리와 뒷머리는 가볍게 연출해 머리에 너무 많은 무게가 쏠리지 않도록 했다.
강하늘은 정수리부터 컬을 잔뜩 넣어 부스스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눈을 찌를 듯 긴 앞머리에도 컬을 넣어 아슬아슬하게 옆으로 넘겼고 옆머리와 뒷머리는 풍성하게 남겨 소년 같은 모습을 연출하려 한 모습이다.
그런가하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준호는 오렌지빛 감도는 브라운 헤어를 일자머리로 다듬고 전체적으로 컬을 넣어 두상을 동그랗게 연출했다. 여기에 앞머리를 비스듬히 쓸어 넘겨 한쪽 눈썹만 보이도록 해 너무 덥수룩해 보일 수 있는 헤어스타일에 균형감을 더했다.
한편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까지 함께 한 세 친구의 스무살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오는 3월 개봉.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