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 이완구 인사청문 심사 경과 보고서 단독 처리 논란
- 입력 2015. 02.12. 14:34:57
- [시크뉴스 정아람 기자] 12일 새누리당이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 경과 보고서 채택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새누리당과 야당이 인사청문보고서 여부를 놓고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한선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이 특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개회하고 이를 처리해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한선교 위원장은 국회법에 따라 단독 개회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야당 특위 위원들은 ‘여야 합의가 안 된 사안’이라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이완구 총리인준 논란에도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의 과반수 출석 및 출석의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다.
재적의원 수가 현재 295명인 점을 감안할 때 여당 재적의원은 158명으로 절반이 넘어 사실상 단독처리가 가능하다.
[정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