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37년 만에 5천명 미만으로 떨어져
- 입력 2015. 02.12. 18:51:51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감소해 37년 만에 처음으로 5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12일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2년 5392명에서 2013년 5092명으로 300명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4762명으로 330명이 줄어 2년 만에 630명이 감소했다.국토부는 이 같은 감소세가 지난 2013년부터 집중 추진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 대책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난 2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이 연평균 6%로, 2004~2012년 사이 2.4% 보다 크게 상승했다는 것.
정부가 추진한 종합 대책으로는 안전 캠페인, 도로 및 자동차 안전 강화, 교통 법규 위반 단속 및 안전 점검 등이 이뤄졌다.
그러나 2012년 기준 국내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1.1명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