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그 유래는?
입력 2015. 02.13. 13:49:49
[시크뉴스 김준희 인턴기자] 13일의 금요일이 돌아왔다. 13일인 금요일에는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불길한 날’을 뜻하는 이 날은 서양에서 시작됐다.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처형당한 날이 바로 13일의 금요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13은 불행을 초래하는 숫자로 서양에서 알려져 있다. 노르웨이 신화에서는 12명의 신이 초대된 잔치에 불청객인 13번째 손님이 등장했는데 이 손님이 악의 신 로키였다.
또한 최후의 만찬에 참석했던 이가 13명이었는데 이중 13번째 손님인 유다가 예수를 팔아넘겼다.
또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에 배를 출항시켰다가 그 배가 사라졌다는 얘기도 있으며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함께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이 있어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임에 신빙성을 가하는 듯하다.
올해 13일이 금요일인 달은 2월, 3월, 11월이다.
[김준희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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