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가스 요금, 다음 달부터 평균 10.1% 인하
- 입력 2015. 02.16. 08:53:36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지난 15일 산업통산자원부는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소매요금(서울시) 기준 평균 10.1%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지난해 11월~12월 급락한 유가변동분을 LNG 도입가격에 반영한 결과다. 정부는 지난달에도 한차례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9%로 낮추기도 했다.정부는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01만 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 대비 약 7만 5000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해 서민의 에너지 사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