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사 화재 아파트로 번져, 주민 40여 명 긴급 대피
입력 2015. 02.16. 09:43:36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 아파트로 번져 주민 40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7시 10분께 제주시 연삼로 8호광장 부근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어 바로 옆에 있던 아파트에까지 번지며 11층 내부 일부도 불길에 휩싸였다.
이에 아파트에 있던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가운데 1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주변에 주차 중이던 자동차 10여 대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공업사 전체와 아파트 2~5층 4가구 내부 일부와 자동차 5대 등을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또 아파트 남쪽 외벽과 유리창 등이 타거나 그을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업사 내부에서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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