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견에 좋은 체조, 어깨 운동 효과적-연령 낮아져
- 입력 2015. 02.16. 10:15:45
- [시크뉴스 이보라 인턴기자] 누리꾼 사이에서 오십견에 좋은 체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오십견은 오십대를 전후해 어깨에 생기는 증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견비통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부르기도 한다.
오십견을 어깨가 굳어 딱딱해지는 증상 정도로만 보면 안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어려우며 극심한 통증이 따라오기도 한다.최근에는 오십견을 호소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나 스마트폰,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이 원인이다.
오십견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목운동과 지휘자처럼 두 팔을 좌우로 벌리는 동작이 좋다.
특히 어깨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허리를 숙여 아픈 팔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흔들어주는 운동, 수건을 양쪽으로 팽팽하게 잡은 다음 옆, 위, 몸 바깥쪽으로 밀어주면 된다.
서거나 앉은 자세로 양 손으로 허리를 잡고 머리를 천천히 앞으로 숙인 후 뒤로 지그시 숙이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 어깨 너머를 바라보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좋은 체조 중 하나다. 또한, 두 손을 비벼 손바닥 온도를 높인 후 목을 비벼주며 마사지 해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할 경우 무리해서 운동하지 말고 병원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보라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