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별 핫클릭] 여배우 스타일 지수 구멍, 위험천만한 ‘가보시 힐’
- 입력 2015. 02.16. 13:48:0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월 둘째 주 다수의 여배우들이 유난히 두툼한 앞굽, 가느다란 뒷굽의 가보시 힐을 택해 균형 잡기조차 힘들어 보이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구혜선, 정혜성, 이연희, 손수현, 진경 등 가녀린 몸매의 여배우들은 짜맞춘 것처럼 앞굽이 두껍고 아슬아슬한 뒷굽 장식의 위험천만한 가보시 힐을 신고 공식석상에 나타났다.이런 슈즈는 얼마나 자연스럽게 소화하느냐가 관건인데, 구혜선과 정혜성의 경우 두 다리를 꼭 붙게 하는 H라인 원피스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처럼 아슬아슬한 가보시 힐을 신은 탓에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계단을 혼자 딛고 내려오지도 못했다.
그나마 이연희, 손수현, 진경은 앞굽과 뒷굽의 경사 차이가 크지 않아 홀로 걷기는 했지만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이처럼 높은 굽의 힐을 섹시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힐에 올라 탄 상태에서도 스스로 당당하게 걸을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최근 주요 패션쇼마다 편안함을 강조한 낮은 슈즈가 등장하고 있는 상태에서 여배우들의 지나친 힐 욕심은 패션 지수를 반감시킨다는 점에서도 아쉬움이 따른다.
걷지도 못할 정도로 높은 힐을 신을 바에는 차라리 힐을 포기하고 굽 낮은 매니시 슈즈를 택하는 편이 훨씬 쿨한 스타일을 연출할 방법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