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설 연휴 대중교통 막차 연장
- 입력 2015. 02.16. 14:44:50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 고향집에 갔다가 늦은 시각 서울에 도착하는 시민을 위해 20, 21일 양일간 시내버스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망우리 용미리 등 시립묘지를 지나는 시내버스도 증편 운행한다.
20, 21일에는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각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은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되며, 각 역과 행선지마다 막차시각이 다르므로 지하철을 이용할 시민은 사전에 열차 운행정보를 필히 확인해야 한다.시내버스는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등 4개 기차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126개 노선이 연장 운행된다.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버스정류소에서 차고지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막차를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에도 심야전용시내버스(올빼미버스) 9개 노선이 정상적으로 운행돼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심야에 도착하더라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역(N10, N16, N30, N40) 영등포역(N16) 청량리역(N13, N26) 용산역(N40) 남부터미널(N61) 상봉터미널(N26) 등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지나는 올빼미버스 노선과 시간을 사전에 알아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막차를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정보는 120다산콜센터,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 ‘서울대중교통 앱’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그 밖에 각 지하철역사, 버스정류소 및 버스 내부 등에 대중교통 막차 연장운행과 관련된 안내문을 부착해 뒀다.
서울시는 시립묘지 성묘객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9, 20일 이틀 동안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증회 운행한다.
망우리 시립묘지는 201번(구리~서울역), 262번(중랑차고지~여의도), 270번(상암동~망우리)번을 , 용미리 시립묘지는 703번(광탄~서울역)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평소 오전 7시부터 저녁 21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1시까지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고속·시외버스 이용시민의 빠른 이동을 돕는다.
올해 설 연휴인 17일부터 22일 까지 도시고속도로 소통상황을 예측해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사전에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시범 서비스’는 16일부터 제공 중이다.
이번에 처음 시범 서비스되는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는 경부고속도로(한남~양재),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일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제공하며,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