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교통상황, 저녁 6시 ‘혼잡’ 예상… 정체된 구간은?
- 입력 2015. 02.17. 14:04:29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설 연휴를 앞둔 17일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전날인 17일 44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면서 지방방향에서 혼잡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35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저녁 6시에는 지금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속도로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모두 경기 충청권에서 속도가 떨어져있고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이 가장 정체돼 있다. 잠원에서 서초까지 3km구간, 기흥휴게소에서 안성분기점 까지 23km 구간이 밀리고 있다.
충청권 안쪽에서는 북천안을 시작으로 천안분기점부근 까지 14km가 정체돼 있다.
서울에서 출발 할 경우 용인 서울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흥덕 나들목에서 311번 지방도로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으로 진입하면 거리는 멀지만 최대 30분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 방향으로 가는 길은 서이천을 시작으로 모가까지 14km 밀리고 있고 음성휴게소에서 대소분기점까지는 6km 정체돼 있다.
영동고속도로 상황은 괜찮은 편이며 강릉 쪽 가는 길은 여주휴게소 부근으로 비교적 여유롭게 달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쪽으로 가는 길에는 안성휴게소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곡 버스 정류장에는 대형화장실이 임시 추가 설치돼 부산 쪽으로 가는 경우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