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긴급 상황 발생 시 ‘129·119·응급의료정보제공 앱’
- 입력 2015. 02.17. 14:08:5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보건복지부가 18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복지부는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 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전국 547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고,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과 그 다음 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또한,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이 공지되며, 이 외에 긴급 상황 발생 시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은 E- Gen(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등에서 18일(수)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으며, 별도로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는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기관·당번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전국 20개 권역센터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하여 대형재해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보건복지부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도 조회할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