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고칼로리 열량 해결책 ‘해독주스’?
입력 2015. 02.18. 16:02:00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설 연휴동안 고기, 튀김, 전 등의 고칼로리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나면 밀려오는 죄책감에 급히 해독주스나 변비약, 다이어트 식품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야채를 주원료로 한 해독주스가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몸속의 독소를 제거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인기다.
이에 채소를 삶고 남은 물도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변비를 없애는 데 탁월해 ‘채소 삶은 물’만 따로 받아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하루 세 끼를 모두 해독주스에 의존하거나 물 대신 해독주스를 마셔 살을 빼려는 사람들은 도리어 영양 불균형 상태가 될 수 있다.
또 해독주스를 처음 마실 때는 일시적으로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 소화불량, 배탈, 두통, 구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설 명절 먹은 음식을 빼내겠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해독주스를 찾는 것은 좋지 않으며, 반드시 몸 상태를 확인하고 해독주스를 섭취해야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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