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심증, 국민 100명 중 1명… 어떤 증상 있나?
- 입력 2015. 02.20. 10:03:35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1 명은 협심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협심증 환자가 지난 2009년 47만 8000명에서 2013년 55만 7000명으로 늘어났으며 매년 약 4%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60대가 30%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70대 29%, 50대 22% 순으로 뒤를 이었다.인구 10만 명당 환자는 60대가 3876명, 70대가 5716명이었다. 60대 이상 중 100명 중 3~5명이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의미다.
협심증은 동맥경화나 혈전으로 인해 심장에 공급되는 피의 양이 줄면서 가슴에 쥐어짜는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을 말한다. 겨울철엔 추위로 인해 악화되기도 한다.
왼쪽 가슴이 뻐근하거나 쥐어짜는 통증이 있는데, 그 통증이 왼쪽 어깨까지 이어지거나 명치끝이 더부룩하면서 왼쪽 어깨뼈가 아프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협심증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스트레스 등에 대한 적극적 관리와 지속적 유산소 운동 적절한 식습관이 필요하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