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환자 증가, 2년 사이 6.6% 상승
입력 2015. 02.21. 13:51:17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최근 치통환자가 증가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웹진 건강나래 최근호에 따르면 치통 환자는 지난 2011년 75만 5000명에 이어 2012년에는 76만 6000명을, 2013년에는 80만 5000명으로 2년 사이 6.6% 증가했다.
또한 치통은 10∼20대는 여성에게서, 30∼60대는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통은 흔히 충치(치아우식증), 치수염, 치주염, 상아질 과민증 등 치아 혹은 잇몸과 관련해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육이나 신경 혈관, 심장, 부비동 등에 이상이 있을 때 유발되기도 한다.
음식을 씹을 수 있게 돕는 턱의 저작근에 통증이 있을 때 치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편두통 같은 신경혈관성 두통이 있을 때 치통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코의 부비동염이나 비염이 있을 때도 치통이 생길 수 있으며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 순환장애가 있어 가슴 통증이 발생했을 때 치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닦을 시에는 위 아래로 깨끗이 닦아야한다. 또한 6개월마다 구강건강진단을 받거나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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