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1월 의류 매출 하락 “장기 침체 우려”
입력 2015. 02.25. 16:49:28

1, 2월 세일시즌에도 한산한 백화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14년 한해 의류‧신발 소비가 전년 대비 0.1% 감소한 데 이어 지난 1월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0% 하락해 패션시장의 잠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5년 1월 유통업체 매출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대형마트, SSM이 각각 18.3%, 10.5% 감소해 유통 전반에 걸쳐 실적이 악화됐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전월 대비 22.2% 하락했으며, 5.7%로 소폭 감소한 대형마트 역시 의류‧잡화의 판매율 감소 폭이 큰 것으로 집계돼 패션 시장 위기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업계는 백화점의 경우 판촉행사로 지난해 12월 판매율이 상승한 데 반해 지난달에는 명확한 시즌 특수가 없었던 것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유통 관계자 역시 "세일 특수가 해마다 감소할 뿐 아니라 설이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2월 19일이어서 1월 설 특수를 기대할 수 없었다"며 "1월 판매율 하락에 크게 동요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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