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붐비는 지하철역, '강남역' 18년째 1위… 가장 한산한 역은?
입력 2015. 02.26. 13:01:22
[시크뉴스 이보라 인턴기자] 가장 붐빈 지하철역이 공개돼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가 지난 25일 공개한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에 따르면 강남역은 하루 평균 13만560여명이 이용해 1~4호선 역 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붐빈 지하철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호선 홍대입구역이 10만7300명으로 2위에 올랐고 서울역이 10만6300명을 기록, 세번째로 이용객이 많았다.

반면 가장 적은 인원이 이용한 역은 2호선 도림천역으로 하루 평균 1538명이 이용하는데 그쳤다. 2호선 신답역(1587명), 4호선 남태령역(182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용객 증감 현황을 보면 2호선 홍대입구역, 합정역,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이용객 증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주변 상업시설 활성화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등으로 2013년에 비해 이용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홍대입구역의 경우 하루 평균 9561명이 증가했으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7543명, 합정역은 5420명이 각각 늘었다. 수송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역은 2호선 삼성역으로 일 평균 8만4389명에서 8만391명으로 3998명이 줄었다.

한편, 만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임승차 인원은 연간 1억5000만 명을 넘어서 전체 승차인원의 13.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장애인과 유공자의 이용은 줄었으나 경로권 이용은 일평균 1만4000명 늘어 4.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보라 인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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