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코디 ‘잘잘못’ 판결, 봄 재킷 탓? 이민정vs유인영
입력 2015. 02.26. 16:02:40

유인영 이민정 봄 코디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미세먼지가 걷히고 본격 봄 날씨가 시작됐다. 봄 코디의 완성은 한층 가벼워진 소재의 재킷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봄 재킷은 스타일 지수를 결정 짓는 키포인트다.

봄 재킷의 기본인 면 소재 블레이저를 걸친 유인영과 간절기 필수 아이템 트렌치코트를 택한 이민정의 극과 극 봄 코디를 비교하면 미니멀 실루엣의 봄 재킷도 컬러, 패턴, 매치할 아이템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인영



유인영은 가느다란 발목을 과감하게 드러낸 화이트 치노 팬츠와 보디라인에 가볍게 달라붙는 화이트 셔츠로 심플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대신 여기에 우유를 탄 듯 부드러운 색감의 레몬 컬러 숏 재킷과 매니시한 라인의 화이트 로퍼, 반으로 접은 형태의 미니클러치를 더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봄 코디를 쿨하고 화사하게 완성한 모습.

이민정



한편 이민정은 새까만 스키니 팬츠와 티셔츠에 기본 실루엣의 트렌치코트를 걸쳐 봄 코디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벨벳 소재로 이뤄진 트렌치코트의 소매, 밑단 곳곳에는 잉크가 번진 것 같은 그라데이션 장식이 가미됐고 슈즈 역시 스웨이드로 된 앵클 부츠를 신어 전체적으로 계절감에 뒤쳐져 보이는 무거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음울한 빛깔의 그라데이션 장식이 그녀의 다리와 허리선이 어딘지 애매해 보이게 해 작은 키를 더 작아보이게 했다는 점이 이민정 봄 코디의 가장 큰 실패 요인으로 꼽힌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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