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유인영-스칼렛 요한슨 ‘아찔한 쇼트커트’, 짧아서 더 섹시하다
- 입력 2015. 02.26. 18:18:5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굵은 웨이브의 롱헤어를 한쪽 어깨로 길게 늘어뜨린 스타일은 남성은 물론 여성의 로망이다. 이런 이유로 상당수 걸그룹들은 라푼젤처럼 금발로 염색한 긴 머리로 자신의 여성성성에 대한 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남성들의 시선을 자극한다.
<스칼렛 요한슨, 유인영, 김나영>
이처럼 여성성 강박증에 걸린 듯한 긴 웨이브 헤어의 인기가 한풀 꺾이면서 쇼트커트가 여성들의 대세 헤어스타일로 부상했다.
<선글라스와 비니로 쇼트커트를 다양하게 스타일링한 김나영>
쇼트커트의 선두주자 김나영이 처음 투블럭 커트로 등장했을 때 대중은 경악과 열광의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단발로 기른 머리가 영 어색하게 느껴지는가 싶더니 다시 쇼트커트를 해 시크한 매력을 되찾았다.
쇼트커트의 매력은 단연 시크함이다. 무엇보다 쇼트커트로 드러난 목선과 날렵한 얼굴선이 보이시함과 동시에 섹시한 이중적 매력을 발산한다.
스칼렛 요한슨은 22일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금발과 갈색의 투톤 투블럭 커트로 촌스러울 수 있는 녹색 드레스를 시크하게 반전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화려한 네트리스가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었지만 헤어가 목을 가리지 않아 드레스를 섹시하게 마무리했다.
26일 한 브랜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유인영은 트레이드마크가 된 쇼트커트를 3:7 가르마로 나누고 머리결과 부피감을 살려 옆으로 차분히 내린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머리끝을 불규칙적으로 삐치게 해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려 상큼한 느낌을 더했다.
쇼트커트는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스타일이지만 의외로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스타일이다. 단 쇼트커트를 하고자 할 때는 헤어 디자이너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길이와 스타일을 정해야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