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막아주는 식품? 과일 채소 유제품 ‘OK’
입력 2015. 02.27. 17:13:2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치주염을 막아주는 식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흔히 풍치로 불리는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것으로 심한 경우 입 냄새가 나고 음식을 씹기도 힘들어진다.

지난 23일 양윤정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0년)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3000여명을 흡연과 비흡연그룹으로 나눠 치주염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흡연그룹의 유병률이 37.5%로 비흡연그룹의 26%보다 10%P 이상 높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비흡연그룹에서는 치주염을 막아주는 식품인 비타민C와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녹차 섭취가 많을수록 치주염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C는 손상된 잇몸을 치유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우유와 유제품은 치조골 소실을 예방한다. 또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요구르트는 잇몸 세균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EGCG도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커피는 치주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식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흡연그룹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가장 적게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치주염 유병률이 높았기 때문. 그러나 커피와 치주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찬반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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