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도전자 보다 낮은 총 수익 2억 원
입력 2015. 03.02. 08:21:15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론다 로우지(28·미국)가 도전자 보다 낮은 수익을 올려 관심을 모은다.

지난 1일(한국 시각) 열린 ‘UFC 184’에서 론다 로우지가 캣 진가노를 꺾으며 5차 방어에 성공하며 약 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미국 격투매체 MMA 정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한 로우지의 기본 대전료는 6만 5000달러다. 로우지는 고정급이 아닌 조건부 방식을 따르며 승리로 6만 5000달러를 추가로 받았다. 또한 그는 5만 달러의 퍼포먼스 보너스 까지 더해 총 수익은 18만 달러(약 1억 9800 만원)에 이른다.

그런데 로우지보다 도전자 캣 진가노의 대전료가 더 높게 책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진가노는 10만 달러의 기본 대전료에 승리할 경우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진가노가 이날 로우지처럼 승리하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다면 25만 달러를 벌었을 것이다. 진가노는 이날 패하기 전까지 9승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승패를 떠나 단순한 파이트머니만 따졌을 경우 도전자인 진가노가 챔피언인 로우지보다 더 많이 받게 돼있었던 것.

이는 공식적인 대전료로 로우지는 PPV 판매에 따른 총액의 일정 부분을 받는 별도로 PPV 수당 계약을 맺은 몇 안 되는 파이터 중 한 명이다. 비공식적인 부분인 만큼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50만 건 이상이 판매됐다고 했을 때 받는 금액은 대전료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수퍼액션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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