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문 몽환적인 무대 [밀라노컬렉션 2015AW]
입력 2015. 03.02. 09:14:5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구찌 2015-16 AW 컬렉션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개됐다.

이번 시즌 구찌 쇼에서는 도시적인 로맨티시즘과 페미니즘,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문 모습이다.

이에 갖가지 종류의 가죽과 쉬폰, 실크, 레이스, 주름 장식, 꽃 패턴이 어우러져 몽환적으로 흩날리는 의상부터 가죽 슈트에 입체적인 스퀘어백을 무심히 든 중성적인 스타일까지 볼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속이 훤히 비추는 여성적인 살구색 실크 블라우스와 새빨간 아코디언 주름 장식 원피스 차림에는 남자들이 야외에서 신을 법한 거친 느낌의 샌들을 매치한 모습.

무엇보다 브랜드의 상징인 홀스빗에 새로운 시각을 더해 전개한 슈즈 라인과 GG 핸드백 컬렉션 역시 독특한 소재와 극도로 정교한 장식적 요소로 클래식한 쇼를 완성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구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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