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건 하나가 새학기 연애 결정? 엑소vs이철우v김준수
입력 2015. 03.02. 11:29:06

세훈 정겨운 이철우 김준수 지현우 김지석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개강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에 앞서 봄옷 준비에 나선 남자들이 많을 터. 카디건은 설레는 기분을 나타내되 인위적으로 멋 낸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유용한 봄 코디 아이템이다. 카디건 쇼핑에 나선 남자들을 위해 여자들을 설레게 하는 남자 카디건 스타일링의 정석과 이것만은 피해야 할 카디건 연출법을 소개한다.

은은하게 여심 잡는 A급 카디건, 세훈vs이철우

세훈 이철우



기본 카디건은 트렌드가 바뀌어도 매년 식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브이네크라인 카디건은 어깨를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기대고 싶은 남성상을 만들어준다는 특장점이 있다.

브이네크라인 카디건을 고르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엑소 세훈과 모델 이철우가 고른 카디건을 참고해보는 것이 방법. 세훈처럼 골반 선에 떨어지는 밝은 빛깔의 얇은 카디건을 흰 티셔츠와 데님 위에 걸치면 캐주얼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이철우는 은은하게 패턴이 가미된 블랙 스웨트셔츠와 약간의 광택감이 도는 블랙 스트레이트 팬츠 위에 스쿨룩 스타일의 카디건을 입은 모습. 카디건의 칼라와 소매에 블랙&화이트의 줄무늬처럼 약간의 장식적 요소가 더해진 것만으로도 화사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미니멀한 카디건 차림에는 세훈처럼 스냅백이나 선글라스 등을 더하면 반항적이면서도 펑키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이철우처럼 단정하게 쓸어 넘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면 훨씬 자상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강렬한 이미지 달성 B급 카디건, 김지석vs김준수vs정겨운

김준수 김지석 정겨운



쏟아지는 신입생 사이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면 패턴 카디건을 택하는 것도 방법. 같은 실루엣의 카디건을 고르더라도 타탄체크, 땡땡이 등 패턴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김지석은 굵은 화이트와 블랙 라인으로 이뤄진 타탄체크 카디건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도트 무늬 카디건을 고른 김준수와 정겨운도 각기 다른 느낌을 냈다.

와인빛 위에 은은하게 땡땡이가 수놓인 카디건을 입은 김준수는 프린팅 의상임에도 단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정겨운은 극단적인 대비 효과를 이루는 블랙과 화이트 도트 무늬 카디건을 단추를 꼭 채워 입어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눈에 튀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패턴 카디건을 택할 때는 상의와 하의에 최대한 힘을 빼야 산만한 스타일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대신 김지석의 프린팅 단화 운동화나 김준수, 정겨운이 더한 화려한 컬러의 삭스처럼 카디건 프린트를 헤치지 않을 정도로 약간의 포인트를 주면 전체적으로 재치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잘못된 선택 C급 카디건, 이종석vs정겨운

이종석 지현우



그러나 카디건은 특유의 여성적인 실루엣 탓에 남자들이 괜찮다고 착각하는 카디건도 여성들에게는 최악의 코디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지현우와 이종석이 택한 카디건처럼 지나치게 축 늘어지거나 긴 실루엣의 카디건은 남성다운 이미지를 감퇴시킨다.

지현우처럼 종아리를 가릴 정도로 길게 늘어진 카디건을 입으면 자칫 나이 든 할아버지의 모습처럼 보일 수 있다. 게다가 키가 작은 남성이라면 더 짧아 보이게 하기 때문에 더더욱 피해야 할 아이템.

이종석이 고른 카디건처럼 팔 부분이 넓게 늘어지는 가오리 핏은 여자들도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고 싶은 날 택하는 아이템임을 기억해야 한다.

스타들의 봄 코디 가이드 라인을 참고해 카디건 하나를 고르더라도 자신의 체형과 얼굴빛에 어울리는 아이템인지를 고민해본다면 새학기 설레는 연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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