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쇼핑 목록, 컬렉션 따라 ‘유행 예감’ 아이템 모아보기
입력 2015. 03.02. 16:04:55

버버리 프로섬, 보테가 베네타, 모스키노, 오주르 르주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가방이 단순히 소지품 보관용이 아니라 그날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이에 2015-16 AW 주요 컬렉션에서도 미니백부터 토트백. 클러치백, 크로스백 등 갖가지 종류의 가방이 소개돼 여심을 사로잡았다.

입체감 더한 컬러 토트 백

질 샌더, 프라다, 보테가 베네타



이번 시즌에는 여자들이 사랑하는 톱3 명품 브랜드 프라다, 질 샌더, 보테가 베네타에서 모두 입체적인 토트백을 내놓았다. 질 샌더의 뮤즈는 넉넉하게 떨어지는 감색 울 소재 트렌치코트에 눈부신 오렌지색 부츠를 신은 채 반으로 접힌 클러치백 스타일 토트백을 들었고, 프라다와 보테가 베네타 무대에서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애매한 사이즈이지만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를 입은 입체적인 미니백을 볼 수 있었다.

펑키한 포인트 백

오주르 르주르, 모스키노, 아냐 힌드마치



그런가하면 이번 시즌에는 유난히 펑키한 감성의 포인트 백이 대거 등장했다. 오주르 르주르에서는 LP판 모티프의 에나멜 미니백을 내놓았고, 모스키노는 스트리트 정서로 무장한 커다란 라디오 토트백, 아냐 힌드마치에서는 교통 수신호를 모티프로 장식적 요소를 더한 토트백부터 과자 키켓, 음료수 스프라이트 등의 용기를 그대로 딴 미니백 등이 쇼에 활기를 더했다.

빈티지 감성 가죽 백

마르니, 버버리 프로섬, 에트로



한편 은은한 빛깔의 빈티지한 가죽 소재 가방도 다수 볼 수 있었다. 마르니 쇼에서는 플로럴 프린트 원피스를 입은 모델이 학생들의 크로스백을 떠올리게 하는 짙은 밤색 백을 벨트와 함께 맨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아치형 스트랩 장식과 날렵하게 빠진 스퀘어 형태가 돋보이는 브라운&옐로 파이톤 백도 등장했다.

또 버버리 프로섬 쇼에서는 보헤미안 감성의 브라운톤 스웨이드를 활용해 수술 장식이 줄줄이 이어진 토트백을, 에트로에서는 여러 개의 브라운 패턴이 패치워크된 클래식한 토트백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이렇다 할 만큼 눈에 튀는 빅백이나 어깨에 걸친 숄더백이 줄어든 대신 적당히 품위를 유지하면서 실용성을 높인 각양각색의 토트백이 유행 아이템 반열에 오른 모습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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