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 단계별 구매 A to Z 첫 직장 상사 사랑받는 스타일
- 입력 2015. 03.03. 11:20:3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입사를 앞두고 첫 정장 구입 때문에 고민에 빠진 신입사원들이 많을 터. 아무리 패션 감각이 부족하더라도 몇 가지 슈트 고르는 요령만 기억하면 입사 후 상사의 사랑을 받는 데는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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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정장 컬러 선택
비즈니스 슈트의 대표적인 컬러는 네이비, 그레이이다. 새까만 슈트를 입는 이들도 많은데 이는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예복용에 가깝다. 따라서 자신이 주로 입을 용도와 분위기에 맞는 색상을 고르고 첫 정장인 만큼 재킷과 팬츠의 색을 달리하는 등 도전적인 슈트 선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
2단계. 재킷 크기 선택
슈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깨이다. 이에 재킷의 어깨선은 자신의 몸에 꼭 맞게 하고 기장은 엉덩이 8할 이상을 덮도록 하는 것이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어깨 길이는 소매 길이처럼 쉽게 수선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입어보고, 잘 맞는지, 착용감은 어떤지 확인해야 한다. 또 재킷의 기장은 신장에 관계없이 밑단이 양쪽 주머니로부터 20~25cm 정도 내려오는 길이면 적당하다.
3단계. 재킷 디자인 선택
다음으로 재킷의 라펠은 9~10cm 기본 폭으로 하고 주머니는 취향 따라 고르면 된다. 라펠은 폭이 좁아지거나 넓어지는 등 유행을 타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9~10cm 사이의 폭이 일반적이다.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가슴 주머니를 1/4 정도 가리는 라펠을 고르면 보다 클래식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재킷 주머니는 덮개가 없는 디자인이 비즈니스 슈트의 기본이지만 취향에 따라 선택해도 무방하다. 회사 내에서 격식을 차리길 원한다면 덮개가 없는 것으로, 다소 편안한 분위기라면 덮개가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다.
4단계. 팬츠 기장 선택
팬츠는 내려다 봤을 때 구두의 1/2이나 3/4 정도가 보이는 길이로 맞추는 것이 적당하다. 이는 발목 앞부분 라인이 살짝 접히는 정도이다. 팬츠는 너무 짧으면 우스꽝스러워 보이고 너무 길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기장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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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팬츠 통 선택
바지 통은 엉덩이에서 발목까지 자연스럽게 좁아지면서 내려오는 것이 최근 트렌드다. 허리 주름을 잡지 않은 노턱(No Tuck) 팬츠는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슬림 핏을 연출해주며, 허리 주름이 한두 개 잡혀 있는 원턱 또는 투턱 팬츠는 부실한 체형을 커버해주는 효과가 있다.
6단계. 팬츠 롤업 선택
또한 팬츠는 취향에 따라 턴업(turnup)을 요청할 수 있다. 턴업은 바지 등의 단을 접어 올리는 것으로 이를 더하면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입었을 때 똑 떨어지는 느낌을 주고 과도한 주름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다소 나이 들어 보이거나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다.
7단계. 셔츠 컬러 선택
첫 정장에 받쳐 입을 셔츠는 활용도 높은 흰색이나 하늘색 민무늬가 적당하다. 무엇보다 흰색과 하늘색은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며, 어떤 정장에도 잘 어울린다. 이 밖에 다른 색을 고르더라도 반드시 슈트 컬러보다는 밝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패턴 역시 스트라이프, 체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첫 정장 구매자에게는 민무늬를 추천한다.
8단계. 셔츠 깃 선택
셔츠 깃은 4~4.5cm 정도의 높이가 가장 적당하며, 재킷 위로 올라와 뒤에서도 보여야 한다. 셔츠 소매 역시 재킷 소매 밖으로 1.5cm 정도는 나오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재킷의 소매 길이도 꼼꼼히 확인해서 골라야 하는데 팔을 내렸을 때 손목 관절이 가려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이 밖에도 신입사원이라면 재킷의 단추를 깔끔하게 잠그고 다니는 것은 물론 타이를 맬 때도 소검을 대검보다 짧게 매 겉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팬츠에도 항상 벨트를 착용해 바지를 고정시켜줘 올바르게 슈트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