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법무부,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재판 종결 합의”
- 입력 2015. 03.05. 08:30:57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122만 달러가 몰수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
4일(현지 시각) 미국 법무부는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122만 달러 (약 13억 4000만 원)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미국 사법당국이 몰수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은 차남 재용 씨 소유의 주택매각 대금과 부인의 미국 내 투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법무부는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뉴포트비치에 있는 전재용 씨 소유의 주택 매각대금 72만 6천 달러의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이어 9월에는 펜실베이니아 주 법원으로부터 전 씨의 부인이 투자이민 비자 발급을 위해 미국에 투자한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또한 미 법무부는 이번 몰수를 끝으로 관련 재판을 종결하기로 전재용 씨 측과 합의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미 법무부는 향후 절차를 걸쳐 몰수한 122만 6천 달러를 한국 정부에 돌려줄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