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여성 ‘씨스타 소유’ 몸매 원해, ‘튼튼 글래머’ 다이어트 대세
입력 2015. 03.05. 10:14:23

하니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씨스타 소유의 탄탄한 몸매, 유승옥의 육감적인 몸매 등이 공개되면서 약간의 근육이 가미된 건강한 몸매를 만들기 위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

한 패션 전문몰에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일주일간 ‘가장 닮고 싶은 몸매는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538명 중 67%가 씨스타 소유의 몸매를 택했다.

다음으로 유승옥이 19%, EXID ‘위아래’ 직캠 영상의 주인공 하니(8%)와 군살 없이 쭉 뻗은 몸매를 자랑하는 유이(6%)가 뒤를 이었다.

앞서 다수의 여성들이 마르기만 한 날씬한 몸매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잔근육이 있는 볼륨 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2월까지 다이어트 관련 제품의 판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2012년에는 바디슬리밍젤, 다이어트약 등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주로 판매된 반면 근육 관련 제품 판매 비중은 전체의 1%도 되지 않았다.

소유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다이어트의 화두가 탄탄한 근육의 볼륨 있는 몸매를 만드는 쪽으로 변하면서 단백질 쉐이크, 운동기구와 같이 근육과 관련된 제품의 판매 비중이 급증한 모습이다. 단백질 쉐이크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0%, 운동기구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79% 신장했다. 특히 단백질 쉐이크의 판매비중은 전체 다이어트 제품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다이어트 트렌드가 갈수록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라며, “단순하게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보다 탄탄하게 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근육 운동에 필요한 운동기구, 헬스복 및 요가복, 단백질 보조식품 등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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