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 대사 피습 김기종 제압한 장윤석 국회의원은? ‘복싱협회 회장 역임’
입력 2015. 03.05. 11:22:54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피습 용의자를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로 들어가던 중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휘두른 흉기에 오른쪽 얼굴을 공격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리며 인근 강북 삼성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피의자 김기종 대표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당시 경찰이 도착하기 전 피의자를 제압한 장윤석 의원은 민화협 상임의장으로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연회 시작 전 막 조찬을 시작하는 시점에 6번 테이틀에 앉아있던 범인이 순식간에 헤드 테이블로 와서 소리를 지르며 리퍼트 대사에게 달려들었다”며 “범인이 리퍼트 대사를 덮치기에 저도 범인을 덮쳐 쓰러졌다. 제가 범인의 등을 타 누르게 됐고 주위에 있는 2~3명이 도와줘 제압했다”고 증언했다.

또 장 의원은 “민화협이 주최한 강연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테러가 발생했다. 국민들과 양 정부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성명을 보냈다”며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빌며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시작해 2006년에는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19대 국회에서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제21대 대한복싱협회 회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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