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원피스 대신 ‘데님 원피스’, 공효진 쿨 ‘청’ vs 박하선 촌티 ‘꽃’
입력 2015. 03.05. 14:03:21

한으뜸 박하선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정월대보름과 함께 본격 봄이 시작됐다. 이에 여성스러운 분위기는 높이면서 포인트가 될 아이템으로 원피스를 택하는 여성들이 많을 터.

특히 올 봄에는 시즌리스 아이템 격으로 봄마다 찾게 되던 꽃무늬 원피스의 인기가 식고 시원한 데님 원피스가 뜨는 추세다.

실제로 공식석상에 참석한 여자 스타마다 나이 불문 청 소재 원피스를 입기 시작했다. 명불허전 패셔니스타 자리를 꿰차고 있는 공효진은 물론 신인 모델들도 각양각색 실루엣의 데님 원피스를 입은 모습.

데님 원피스 공효진-한으뜸

한으뜸 공효진 데님 원피스



모델 한으뜸은 랩 스커트 스타일의 물청색 데님 원피스를 입어 특유의 베이비페이스가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봄코디를 연출했다. 특히 팔뚝을 모두 가린 5부 소매와 랩 스커트를 따라 너울거리는 플레어 장식이 데님 특유의 반항적인 분위기를 중화시키고 단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런가하면 공효진은 천연염색을 한 것처럼 여러 가지 청색이 그라데이션이 된 H라인 데님 원피스를 입어 보헤미안 감성을 더했다. 특히 데님 원피스 위에 구조적으로 더해진 퀼팅 장식과 새빨간 앵클부츠, 붉은 립 메이크업이 조화롭게 합을 이뤄 여타의 액세서리 없이도 그녀를 화려하게 꾸몄다.

꽃무늬 원피스 니콜-박하선

니콜 박하선 플라워 원피스



데님 원피스가 봄코디의 쿨함 지수를 높여준 것과 달리 꽃무늬 원피스를 택한 스타들은 오히려 트렌드와 멀어진 느낌을 줘 아쉬움이 남는다. 니콜과 박하선은 모두 어두운 배경에 여러 가지 색감의 작은 꽃들이 그려진 원피스와 가죽 라이더재킷을 매치한 모습.

그러나 애매하게 무릎 위에서 너울거리는 스커트 길이는 물론 칙칙한 컬러가 봄코디에 적합하지 않았다는 것이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이다.

또 니콜은 무거워 보이는 스웨이드 소재 앵클 부츠힐을 신었고 박하선 역시 발목과 다리가 인위적으로 분리돼 보이는 굽 낮은 감색 부츠를 신어 전체적으로 균형적이지 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올 봄 스타일을 망칠 위험 요소를 줄이고 싶다면 애매한 꽃무늬에 집착하기 보다는 쿨한 데님 원피스를 택하는 것이 방법.

물론 원피스를 입을 때는 올 나가지 않은 스타킹 선택과 반짝이는 맨 다리를 표현하는 것이 먼저다. 특히 맨 다리를 드러낼 때는 무방비 상태의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도록 적절한 슈즈를 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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