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크립’이 대세?” 립스틱으로 완성하는 개성만점 봄코디 ‘한으뜸-강소영-황도경’
- 입력 2015. 03.05. 16:13:1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겨우내 지겹도록 어깨를 짓누르던 패딩, 코트를 벗고 화사한 컬러와 패턴으로 변신하고 싶은 봄이다. 올봄 트렌드인 화사한 컬러와 꽃 프린트의 매력을 ‘업’할 수 있는 파스텔과 비비드의 컬러 메이크업이 공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으뜸, 강소영, 황도경
특히 핑크립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 메이크업 브랜드 행사장에 모습을 내비친 모델들의 닮은 듯 튀는 듯 튀지 않는 개성 넘치는 립스틱 컬러가 시선을 끈다.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 얼굴을 알린 한으뜸은 시원한 스카이블루 원피스에 핑크립으로 화사함을 더했다. 그녀의 립스틱은 살짝 형광이 도는 핑크립으로 봄을 지나 여름으로 직행하는 듯한 상큼한 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강소영은 그레이 와이드 팬츠와 스트라이프의 옅은 핑크 셔츠에 차분한 톤의 립스틱으로 시크한 느낌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배어있는 와인 빛이 강소영의 단발머리와 조화돼 스타일 지수를 높였다.
황도경은 레이스 소재의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로고 그래픽 스커트를 매치한 인상적인 스타일링으로 모델다운 아우라를 발산했다. 여기에 레드 톤으로 강하게 임팩트를 줘 피부를 화사하고 생기 있게 만들었다.
립스틱은 동일한 컬러라도 바르는 사람의 입술과 피부 톤에 따라 전혀 다른 컬러로 발색 된다. 따라서 굳이 핑크에 집착하지 말고 한으뜸, 강소영, 황도경처럼 자신에게 맞는 톤으로 발색 되는 컬러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