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종 리퍼트 대사 공격, 진중권 “IS-일베 심리와 마찬가지”
- 입력 2015. 03.05. 19:11:3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미 대사 얼굴을 흉기로 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의 테러 행각을 두고 진중권 교수가 강력 비난했다. 진중권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테러는 정치적 의사 표현의 방법으로 허용돼서도 정당화돼서도 안 된다”라고 격노했다.
아어 그는 “IS에게는 ‘종교’, 일베 폭탄 테러 고교생에게는 ‘국가’, 과도 테러 김기종 씨에게는 ‘민족’ 이 세 가지 형태의 행각 바탕에는 동일한 문제가 깔려 있다고 본다. 그것이 각자 처한 환경에 따라 상이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IS 대원들이 자신을 ‘순교자’로 여기고, 폭탄 고교생이 자신을 ‘열사’라 여기듯 식칼 테러 김기종 씨도 자신을 ‘의사’라 여길 것. 완전한 자기 파괴의 어두운 동을 대의를 향한 전적인 헌신으로 포장하고 싶어 하는 심리”라며 분노의 마음을 전했다.
또 김기종 대표의 극단적인 행동에 대해 “통일 운동 하다가 반일 운동 하다가 최근에 다시 반미 운동으로. 분신 이전에 이미 조울증, 분신 이후에는 후유증으로 정신적 문제 발생, 과격한 언행으로 시민 운동 내에서도 왕따. 거기서 비롯된 심리적 고립감에서 극단적 행위”라고 설명했다.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초청강연회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해 용의자로 연행됐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