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리퍼트 미대사 테러, 경찰 안일한 사전대비 탓?
입력 2015. 03.05. 23:08:28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경찰 측은 리퍼트 미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해 다양하게 검토 중이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 측은 “아직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피의자 행위를 충분히 조사해서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입을 뗐다.

또 “현재 김기종은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범행에 사용했던 식칼은 집에서 직접 가져온 것으로 범행 당시 과도 외 커터칼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허술한 경비가 문제시되고 있다. 김기종이 흉기를 휘두를 때까지 경찰의 어떠한 제재도 없었던 점에 초점이 맞춰진 것.

이에 경찰 측은 “미대사의 별도의 요청이 없었다. 행사 참여 관계자가 김기종은 참여 단체 임원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며 별다른 의심 없이 그를 행사장에 들어설 수 있게 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행사장에 입장하는 김기종이 과거 비슷한 전력이 있는 인물인지 인지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한편 경찰은 김기종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 전화 통화 내역, 문자 송수신에 대한 통신 영장 등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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