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KIA 복귀, 역대 FA 최고액…이적료 1달러의 의미는?
입력 2015. 03.06. 10:27:36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투수 윤석민이 한국 프로야구 역대 FA 최고 계약을 맺으며 국내 KIA 팀으로 복귀한다.

6일 기아 타이거즈는 “윤석민과 미국에서 만나 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 5000만원 등 4년간 총 9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지난 2013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 그는 계약기간 3년 보장금액 575만 달러(약 61억원)에 계약을 맺었으나 빅리그 승격의 기회는 잡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2년간의 잔여 연봉(사이닝 보너스 포함 450만 달러)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윤석민을 풀어줬다. 그는 절차상 볼티모어에서 조건 없이 방출돼 FA 자격으로 기아와 계약한 것이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거즈는 볼티모어에 이적료 1달러를 지급했다. KIA의 한 관계자는 “볼티모어 측에서 윤석민을 조건 없이 풀어줬다고 보면 된다”며 “이적료는 1달러를 줬다. 상징적인 금액으로 해석하면 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선수를 풀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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