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 ‘간절기 적신호’ 해결책 정말 없나?
입력 2015. 03.06. 15:47:59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지루성 피부염 환자들의 피부 상태가 민감해지는 간절기 날씨가 시작됐다.

40~70대 사이에서 발생 확률이 높았던 지루성 피부염이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층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 사이에서의 발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루성 피부염 환자 10만 명당 진료 환자 수 분포가 가장 많았던 연령이 20대 여성이었다.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에 가려운 각질과 붉은 홍반을 일으키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여드름이 자라나기 쉬운 피부 컨디션을 만드는 것도 문제다.

지루성 피부염은 완치가 어렵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박테리아 감염이 동반된 심한 염증으로 퍼질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스트레스나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분기가 많아지면서 염증 물질들이 얼굴과 두피를 자극하면서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가려운 정도의 초기에는 흉터가 발생하지 않지만 심한 경우 뾰루지가 생기는 것은 물론, 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얼굴의 피지선 활동도 왕성해져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니 꼼꼼한 관리만이 이중 삼중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지 않을 방법이다.

뾰루지나 여드름은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손으로 짜지 말고, 여드름 전용 압출기나 면봉을 이용해 염증 부위만 짜낸 뒤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지루성 피부염은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것이 좋다.

또 각질이나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항염 성분의 약물을 일시적으로 도포,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염증이 심하고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 치료를 단기간이라도 하는 것이 현명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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