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왼쪽 팔 통증 가장 힘들어 해
- 입력 2015. 03.07. 15:17:45
- [시크뉴스 이보라 인턴기자]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조찬회에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에 의해 피습당한 마크 리퍼스 주한미국 대사가 이르면 내주 수요일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 리퍼스 미국 주한 대사 피습
마크 리퍼트 대사는 당시 김기종 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팔에 부상을 입고 수술(왼팔 신경접합술)을 받았다.
수술을 집도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7일 “내주 월∼화요일에 걸쳐 얼굴의 실밥을 제거한 뒤 수요일 정도에 퇴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윤도흠 병원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 병문안을 온 인사들과 활발한 대화를 나누는 등 리퍼트 대사가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치의인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는 이날 오전 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날 상처를 개봉해 치료했고 염증이나 다른 이상 소견은 없었다”며 “상처가 깨끗하고 환자도 심적으로 안정된 상태다. 어제부터 걷기 등 일상적인 생활을 시작했고 오늘은 샤워까지 할 정도로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가 왼쪽 팔의 통증을 가장 힘들어하고 있으며, 다른 후유증을 수술 때 많이 커버했기에 퇴원 전까지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또 병원장은 “그저께 밤에는 잠을 잘 못 잤는데 어제는 오후 7시께 잠자리에 들었고 새벽에 한두 차례 깼다가 의료진이 아침 회진하는 오전 7시까지 비교적 숙면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리퍼트 대사는 이날 아침회진 때 혈압 123/74, 맥박 53, 체온 36.5도를 보여 정상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진에게 한국어로 ‘모두들 안녕하세요’라고 또렷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보라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