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 헤어스타일 ‘날라리’ 말고 ‘훈남’ 되는 법, 백현vs시우민
입력 2015. 03.09. 09:22:32

엑소 백현 시우민 금발 헤어스타일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동안 부담스럽게만 여겨지던 금발 헤어스타일이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들 사이에서 유행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지나치게 밝은 헤어 컬러 탓에 다소 가벼워 보일 수 있다는 흠이 있는 금발 헤어스타일도 스타일링 방식에 따라 클래식하거나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다. 엑소 백현과 시우민도 밝은 금빛 모발을 연출법을 통해 비교적 차분하게 연출했다.

백현은 2:8 가르마를 해 한 쪽으로 머리카락을 모두 쓸어 넘겨 확실히 신경을 쓴 듯 한 헤어스타일을 했다.

가르마를 적게 탄 부분의 머리는 헤어 제품을 이용해 꾹 눌러 귀 뒤로 넘겨주고 가르마를 많이 타 흘러내리게 한 부분은 웨이브를 넣어 부풀려주는 것이 포인트. 자잘한 웨이브보다는 S컬과 C컬 웨이브를 번갈아 넣어 과하지 않게 입체감만 살려주는 것이 좋다.

백현 시우민



보다 담백한 금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시우민의 연출법을 참고하면 된다. 먼저 전체적으로 짤막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정도의 투 블럭을 한 뒤 3:7 정도로 가르마를 낸다.

그런 다음 앞머리 부분의 한 포인트를 잡아 위와 뒤를 향하게 웨이브를 넣어주면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금발 헤어스타일을 할 때는 눈썹 컬러가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백현처럼 눈썹은 본연의 흑갈색 그대로 둔다면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고 시우민처럼 눈썹 역시 금발로 맞춰주면 보다 이국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높일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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