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점퍼 ‘힙합 전사’ 안되게 일상에서 입는 법? 첸vs엘린
- 입력 2015. 03.09. 17:11:21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야구점퍼 인기는 올 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힙합 가수들이 입을 법한 덩치 큰 야구점퍼 대신 골반에서 똑 떨어지는 스키니 핏 야구점퍼에 주목해야 한다. 야구점퍼는 더 이상 스트리트 정신을 향유하는 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포멀룩, 페미닌룩 곳곳에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엑소 첸 크레용팝 엘린 야구점퍼 스타일
야구점퍼를 더 남자답게 또는 더 여성스럽게 연출할 방법이 궁금하다면 엑소 첸과 크레용팝 엘린의 스타일을 참고하면 된다.
첸은 타이포 프린팅이 더해진 쥐색 스웨트셔츠에 광택감이 도는 스키니팬츠를 입고 앞코가 뭉툭한 하이톱 스니커즈를 신은 모습. 여기에 붉은빛 감도는 짙은 쥐색 야구점퍼를 입어 미니멀 아이템으로 쿨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대신 여기에 스웨트셔츠의 후드를 머리에 살짝 뒤집어쓰고 밀리터리 패턴의 마스크를 써 어딘지 반항적이면서도 남성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엘린은 발목에서 똑 떨어지는 가죽 스키니팬츠를 입고 어깨선에 딱 맞는 형광 핑크색 야구점퍼를 입어 야구점퍼의 중성적인 분위기를 낮췄다. 그런 다음 야구점퍼 스타일의 공식으로 여겨진 스니커즈 대신 점퍼와 같은 핑크 빛깔의 스트랩 스틸레토힐을 신어 여성스러운 야구점퍼 스타일을 보였다.
게다가 이너웨어로 택한 크롭트 톱과 부드럽게 웨이브를 넣은 롱 헤어스타일이 아이돌 특유의 톡톡 튀는 느낌을 배가시켰다.
야구점퍼의 스웨그한 분위기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실루엣은 한층 늘씬하게, 컬러는 톡톡 튀게, 매치할 아이템은 보다 클래식하게 하는 등 약간의 변화를 주면 올 봄 스타일 지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