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 친정팀 FC 서울 복귀 “연봉, 백의종군 수준”
- 입력 2015. 03.10. 13:14:54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박주영(30)이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온다.
박주영
서울은 10일 오전 “박주영과 3년 계약이 성사됐다”며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하 서울 단장은 “연봉은 지금 바로 밝힐 수 없으나 백의종군 수준”이라며 “박주영이 연봉과 같은 계약조건보다는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방안을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2008년 여름 서울에서 프랑스 1부 리그 AS모나코로 이적한 지 7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박주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계약이 끝난 지난해 6월부터 유럽의 다른 구단 이적을 모색하다가 그해 10월 전격 사우디아라비아 1부 리그 알 샤밥과 8개월 계약을 맺었다. 그는 꾸준히 주전으로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대 이하였고 올 초 호주 아시안컵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박주영의 복귀로 공격수 부재에 시달리던 서울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박주영이 컨디션을 되찾으면 팀 전력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 단장은 “박주영이 서울에서 부활하면 한국 축구가 잃어버린 자산을 하나 되찾는 셈”이라고 말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