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죽 스커트 ‘난감패션’, ‘쿨’ 하지 못해 유감 “유행 따라 하면 낭패” 한지민-박은지
- 입력 2015. 03.10. 15:08:4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죽 재킷은 물론 팬츠, 스커트까지 가죽 소재가 올해 대세 아이템으로 맹위를 떨칠 기세다. 그러나 어디에 걸쳐도 그럴듯한 가죽 재킷만 믿고 팬츠는 물론 스커트도 쉽게 생각하면 ‘굴욕 컷’을 남길 수 있다.
한지민, 박은지
가죽은 소재 자체가 강해 적당한 스타일링 아이템을 찾기 쉽지 않다. 특히 가죽 소재가 주는 무거움으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피트를 선택하면 아무리 비싼 옷도 무용지물이 되기 쉽다.
한지민과 박은지는 전체적으로 무리 없이 가죽 스커트를 스타일링했다. 그러나 애매한 피트로 가죽 스커트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8일 뷰티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한지민은 가죽 스커트에 핑크 셔츠를 매치한 상큼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전체적으로 담백한 연출이 이었지만, 시선을 끄는 지퍼 디테일과 작은 체구의 한지민과 합을 이루지 못한 사이즈로 ‘대략 난감’ 패션 리스트에 올랐다.
10일 패션브랜드 행사에 모습을 나타낸 박은지는 티셔츠와 풍성한 볼륨감의 스웨터 카디건을 가죽 스커트에 스타일링했다. 카디건과 스커트 모두 볼륨감이 있는 디자인으로 상, 하의 밸런스는 좋았으나, 풍성한 실루엣의 가죽 스커트가 박은지의 마른 다리를 부각해 2% 부족한 패션으로 마무리됐다.
가죽 스커트는 가죽 팬츠보다 위험 수위가 높은 아이템이다. 꼭 끼는 옷을 선택하면 지나치게 몸매 골곡이 드러나고, 헐렁한 사이즈를 선택하면 남의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 든다.박은지-박은실, 한지민
따라서 가죽 스커트를 구매할 때 매장 직원의 눈초리가 따갑게 느껴져도 오랫동안 거울을 보며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