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관, “BIFF 공동집행위원장 체제, 부산시와의 타협은 아니다”
입력 2015. 03.10. 18:24:05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집행위원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청회가 곽용수 인디스토리 대표, 민병록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박찬욱 감독,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10일 오후 5시 열렸다.

이날 이 위원장은 부산시가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를 제안한데에 합의를 한 부분에 대해 “영화계가 인정하는 명망 있는 분이 오면 당분간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를 유지하다가 물러나기로 한것”이라며 “(내가)타협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부산적인 정서가 독특하다”며 “30년 동안 살면서 잘 유지 하다가 후배 또는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겠다고 생각했지, 흑심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이른바 ‘리더’들은 내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사유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사유화한다는 비판이 많았다”며 “그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집행위원장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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