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쉬그레이 헤어스타일 개성·느낌 ‘업&다운’ 김준수vs홍빈vs찬열
- 입력 2015. 03.11. 15:00:2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동안 주춤했던 컬러 헤어가 복고 유행과 함께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 충만한 끼를 발산해야 하는 가수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살릴 화려한 컬러 헤어로 변신한 모습이다. 그런가하면 지난해에는 머리카락의 군데군데에 일회성으로 컬러를 입힐 염색 스프레이가 유행하기도 했다.
김준수 홍빈 찬열
이런 흐름에 따라 올 봄 일반인들 중에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선명한 헤어 컬러로 변신을 시도하는 이들이 있을 터. 특히 잿빛이 감도는 애쉬 컬러 헤어스타일이 트렌디한 컬러로 꼽히면서 다수의 남성들도 애쉬 컬러로 머리 위를 물들인 모습.
김준수는 은빛 감도는 에메랄드색 헤어스타일을 한 채 2:8 가르마로 클래식하게 머리를 쓸어 넘긴 모습. 한편 빅스 홍빈은 김준수와 대조적으로 은빛 바탕에 핑크색이 입혀진 헤어스타일을 했다. 특히 눈썹을 가릴 정도로 길게 앞머리를 내린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톡톡 튀는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김준수 홍빈 찬열
그러나 그린이나 핑크처럼 인위적인 애쉬 컬러 헤어스타일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엑소 찬열의 애쉬 그레이 헤어스타일을 참고하면 된다.
빛에 따라 오묘하게 색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톤이 낮아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이 애쉬 그레이 컬러의 특장점. 찬열은 S컬로 웨이브를 넣어 입체감을 살린 상태에서 머리를 뒤로 넘겨 비교적 진중한 분위기로 컬러 헤어를 소화했다.
다가오는 봄 이미지 변신을 확실히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애쉬 컬러를 골라 보는 것이 방법. 그러나 애쉬 컬러 헤어스타일은 여러 차례의 고통스러운 탈색 과정이 뒤따라야 하는 것은 물론 쉽게 컬러가 빠질 수 있다는 단점 탓에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