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은 남북통일?” ‘잘 살아보세’ 탈북녀들의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
- 입력 2015. 03.11. 15:07:5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남남북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최근 지상파와 케이블TV에 나오는 탈북 여성 방송인의 미모는 매번 화제다.
신은하, 한송이
특히 대중의 관심은 그녀들의 패션에 집중돼 있다. 한때는 외모와 달리 스타일은 아직 자본주의에 적응하지 못한 듯한 촌스러운 패션에 대한 호기심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패션에서 남과 북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케이블TV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는 박수홍, 양준혁이 각각 탈북녀인 박수애, 김은아와 짝을 이뤄 가상으로 부부 생활하는 모습을 그려 화제가 되고 있다. 박수애는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청순미로, 김은아는 유난히 마른 몸매를 드러내는 튀는 패션으로 자신들의 짝과 묘한 ‘케미’를 이룬다.
11일 진행된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스핀오프 버전의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 가장 관심을 끈 탈북 여성 신은하, 한송이 역시 비비드 컬러 원피스를 입은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신은하는 피트 되는 노란색 민소매 원피스와 스틸레토 힐로 완벽한 비율의 몸매를 드러냈고, 한송이는 선명한 블루 컬러의 점프슈트로 여름 바다를 연상케 하는 상큼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무리 없이 스타일링했다.
그러나 신은하는 실제보다 더 큰 사이즈로 몸매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고, 한송이는 정장에나 어울릴법한 블랙 벨트와 짧고 굵은 다리를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스트랩 슈즈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