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이병헌 감독,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女 관계 복잡한 이유는…”
입력 2015. 03.12. 17:31:5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이병헌 감독이 영화 ‘스물’의 소재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스물’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이병헌 감독,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이 감독은 “세 친구와 여자 친구들 간의 관계가 복잡한데 이렇게 설정한 의도는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20대 초반에 겪었던 일”이라며 “내 친구들이 그런 경험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감독은 “그 나이 땐 그렇더라. 시행착오를 표현하고자 했다. 가볍게 이야기를 만들어가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설프고 시행착오를 겪는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라며 “나의 20대 초반은 치호(김우빈) 같았고 군대 제대 후에는 동우(이준호)처럼 알바를 좀했
었다. 30대에는 경제(강하늘)처럼 (영화 쪽) 공부를 열심히 했다.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말했다.

또 “마지막에 군대 입대를 하는 것은 관문을 하나 던져주는 것 같은, ‘삐끗’하는 느낌인데 군대는 거치는 과정이라 (길을)길게 뻗어주면서 첫 관문처럼 보여주려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은다. 바람둥이 치호와 빈털터리 동우, 바른생활 경재 등 3인 3색 캐릭터가 재미를 선사할 정이다. 오는 25일 개봉. 러닝타임 115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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