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이병헌 감독,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캐스팅? 본인들이 굳이 하겠다고…”
입력 2015. 03.12. 18:05:29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이병헌 감독이 영화 ‘스물’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스물’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이병헌 감독,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이 감독은 “세 배우들을 어떻게 캐스팅 하게 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간이 안 되는, 정말 바쁜 배우들이었다”며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나보다. 다들 하겠다고 하더라.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말해 현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감독은 “캐릭터에 있어 모험을 하기 싫었는데 세 배우가 캐릭터에 딱 맞아서 좋았다”며 “ 무리 없이 캐스팅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김우빈은 정말 바빴다. 시나리오를 쓸 당시에는 이정도(인기가) 아니어서 ‘내가 김우빈을 캐스팅 해 준다’는 입장이었는데 시나리오 다 쓰고 나니 ‘우빈 씨 제발 와주세요’가 됐다”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은다. 바람둥이 치호와 빈털터리 동우, 바른생활 경재 등 3인 3색 캐릭터가 재미를 선사할 정이다. 오는 25일 개봉. 러닝타임 115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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