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사장님, ‘스물’ 감독 이름 듣더니 무조건 하라더라”
입력 2015. 03.13. 15:28:25

이준호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그룹 투피엠(2PM)의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영화 ‘스물’의 출연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이준호는 1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웨스트19(west 19th)에서 영화 ‘스물’과 배우·가수로서의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스물’의 시나리오를 회식 때 처음 읽었다”며 “투피엠이 투어를 준비할 때여서 회사 분들과 밥을 먹는 자리였는데 시나리오가 메일로 왔다. 메일을 핸드폰으로 열어서 봤는데 멈추지 못하고 계속 읽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준호는 “사장님이 ‘뭐하냐’고 물었지만 다른 얘기가 하나도 안 들렸다”며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 했더니 감독이 이병헌이라는 말을 듣고 무조건 하라고 하더라. ‘힘내세요, 병헌씨’를 봤다고, 심지어 지인들도 다 재미있게 봤다고 영화를 추천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또 “‘힘내세요, 병헌씨’도 재미있긴 했는데 ‘스물’ 시나리오가 더 웃기고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은다. 바람둥이 치호와 빈털터리 동우, 바른생활 경재 등 3인 3색 캐릭터가 재미를 선사할 정이다. 오는 25일 개봉. 러닝타임 115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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