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협녀’ 출연 이유? 머릿 속에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입력 2015. 03.13. 16:05:35

이준호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그룹 투피엠(2PM)의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준호는 1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웨스트19(west 19th)에서 영화 ‘스물’과 배우·가수로서의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개봉이 연기된 영화 ‘협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준호는 “‘협녀’를 ‘스물’을 찍기 전에 ‘감시자들’ 다음으로 찍었다”며 “(전작에서와)다른 캐릭터지만 많은 비중 없이 신인으로서 (연기를)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협녀'는 혼돈의 고려 말, 천민으로 태어나 왕의 자리를 탐해 연인을 버렸던 야심가 유백과 협녀 월소, 그리고 월소와 꼭 닮은 여검객 홍이의 엇갈린 운명을 다룬 영화다. 이준호는 무사 율 역을 맡았다. 성공과 야망을 꿈꾸는 젊은 무사이자 우연히 만난 설희(김고은)에게 풋풋한 사랑을 느끼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배수빈 등이 출연한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머릿 속에)그림이 그려졌는데 그 그림이 예뻤다”며 “원래 시나리오를 보면 부분 부분만 생각할 수 있고 (그것들이) 연결이 안 될 수 있다. 그런데 시나리오 한 권속의 모든 그림이 연결이 됐다. (영화가)예쁘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의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협녀’에)출연하는 선배 배우들도 훌륭하고, 남자다 보니 무술이나 무협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분량은 많지 않지만 감독님의 영상미를 믿고 도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은다. 바람둥이 치호와 빈털터리 동우, 바른생활 경재 등 3인 3색 캐릭터가 재미를 선사할 정이다. 오는 25일 개봉. 러닝타임 115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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