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불암산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인명피해는?
- 입력 2015. 03.14. 09:43:44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지난 13일 오후 10시 59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학도암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56대와 대원 200여명을 동원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학도암 북쪽 344m 지점에서 발생한 불은 바람을 타고 정상 쪽으로 번져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14일 오전 1시 57분께 불길을 잡았고 3시간 18분 만인 오전 2시 1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현장 인근에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지만 불이 산 정상 쪽으로 번져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았다.
또 학도암에서 잠을 자던 스님 8명 모두 구조대의 도움으로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발화지 근처에 낙엽 등이 쌓여 있어 불이 넓게 번졌다”면서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다 바람도 강해 진화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