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헤어스타일 ‘지질이’ 안 되는 법 김우빈vs이준호
- 입력 2015. 03.15. 13:19:5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은 이마를 드러내는 것이 싫거나 조금이라도 어려보이고 싶은 남자들이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김우빈 이준호 헤어스타일
그러나 앞머리도 길이와 양, 방향에 따라 천차만별의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자신의 얼굴과 잘 어울리는 앞머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일자 앞머리는 다소 촌스러운 스타일이 될 수 있으니 연출 방법도 중요하다.
김우빈과 이준호는 일자 앞머리를 살짝 옆으로 넘겨 풋풋하면서도 비교적 댄디한 모습을 연출했다.
김우빈은 눈썹에서 떨어지는 짤막한 앞머리를 한 채 2:8 정도의 가르마로 빈틈을 만들어 단정한 느낌을 냈다. 또 적당히 투블록 컷을 연출해 적은 양의 앞머리임에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헤어스타일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이준호는 한쪽으로 쓸어 넘긴 앞머리에 컬을 잔뜩 넣어 입체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 앞머리를 제외한 옆머리와 뒷머리 중간 중간에는 바깥으로 뻗친 듯한 웨이브를 넣어 전체적으로 생기발랄한 느낌을 줬다.
무엇보다 내림 머리 스타일을 할 때는 앞머리의 양이 너무 많아지거나 한쪽으로 쏠리면 다소 어리바리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 앞머리가 너무 일자로 떨어질 경우 약간의 웨이브를 넣어 주면 성숙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