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에서도 단발머리가 대세” 드레스룩 헤어 극과 극, 홍진영 vs 최희
입력 2015. 03.16. 10:28:04

홍진영, 최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롱 헤어를 지루해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대세로 부상한 단발머리가 3월 봄 햇살이 내리쬐는 레드카펫에서도 주목받았다.

연예인조차도 시상식에 초대받지 않는 이상 드레스를 입을 기회가 좀처럼 없다. 따라서 드레스를 입게 되면 항상 긴장감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제아무리 완벽한 외모를 가졌다고 해도 평상시와 달리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하게 된다.

레드카펫에서 드레스만큼이나 흔하게 나오는 오류는 헤어스타일이다. 롱 헤어는 여성스러움과 그래머러스한 매력의 상징이지만, 화려한 드레스의 방해꾼으로 전락하기에 십상이다.

지난 13일 진행된 `2015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홍진영이 가지런한 단발머리로 그레이 원 숄더 드레스의 우아한 멋을 한껏 살려 시선을 끌었다.

반면 방송인 최희는 굵은 컬의 롱 웨이브 헤어가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화이트 드레스와 합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살짝 쇄골만 드러나는 네크라인에 머리까지 길게 늘어뜨려 ‘야구 여신’ 최희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


이뿐 아니라 유라 역시 길게 늘어뜨린 머리가 복잡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더욱 난해하게 보이게 하는 등 롱 헤어를 고집한 스타들의 아쉬운 한 컷이 카메라에 담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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